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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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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the earth dear 작업노트 hold the earth dear.여성환경연대의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의 슬로건, “지구를 다정하게”를 철사로 옮겨썼습니다.hold dear to value highly, to care about greatly (=cherish)높이 평가하다, 크게 신경 쓰다 (=소중히 하다)hold to have or keep (something) in your hand, arms, etc.손, 팔 등에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dear loved or valued very much매우 사랑받거나 가치 있게 여기는존 버거의 책 《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의 영어 원제이자, 책에 실린 개리스 에번스의 시 〈hold everything dear〉에서 힌트를 얻어 번역되었다 전해 들었습니다.《모든 것을 소중히 하라》는..
#나무읽는목요일 퍼포먼스 : on body / in mind 나무읽는목요일 퍼포먼스 : on body / in mind좋아은경, 2022-만나는 이들의 몸과 마음에 레이첼 카슨의 문장을 '새기는' on body / in mind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자연의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In nature, nothing exists alone— Rachel Carson)"는 레이첼 카슨의 혁명적 고전 에서 발췌했다.이는 나무와 숲에 관련된 글귀를 철사로 필사해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하는 #나무읽는목요일 프로젝트의 100번째 문장이다.철사로 쓴 문장을 며칠간 지속되는 타투로 만들었다.이를 전시장뿐만 아니라 거리, 공공장소, 일상생활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신체 잘 보이는 곳(주로 팔)에 부착한다.대개 이런 과정을 거친다. 낯선 이와 눈이 마주쳐 이야기 나눈다...
#나무읽는목요일 : 2주년 자연에서 그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962In nature, nothing exists alone.Rachel Carson, Silent Spring, 1962 목요일마다 나무문장 읽기.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시작한 철사 필사 프로젝트 #나무읽는목요일이 오늘 2주년을 맞았습니다.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나무 요일인 목요일마다 나무가 우리에게 실질적,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 나누고자 했습니다.100번의 목요일 기록을 홈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http://yoaek.com/treesthursdays.html2년 동안 한 주의 빠짐 없이 나무 문장을 철사로 옮겨 썼던 목요일의 일과,잠시 멈춰 그동안 철사로 옮겨쓴 ..
[친환경 달력] 가볍고 폐기가 쉬운 '더 편한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철사 아티스트의 철사 없는 탁상달력저는 버려지는 철사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버려지는 철사 구하기가 어려워졌으면 해요. 달력의 철사로 만든 새 으로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일상에서 버려지는 철사를 수집해 재료로 사용합니다. ​철사라는 재료에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꼭 버려지는 철사만 써야겠다고 결심했던 것도 아니었어요. 작업을 시작하고 보니 정말 아주 손쉽게 쓰고 버려지는 철사가 많았어요. 새로 살 겨를이 없을 만큼요. 전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며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중 하나가 우리가 불필요한 것들에 너무 둘러싸여 있지 않느냐는 것이에요. 게다가 그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폐기되는지 그 과정을 모른 채 사고 쓰고 버리고 있지 않나요? (쓰지 않고 두었다가 버리는 것도 상당하..
여기, _____ 여기, ____ 좋아 은경, 2021흔하고 익숙한 도심 속 나무 중 4종을 사진으로 기록했다.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가로수로 왕벚나무 및 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무궁화, 배롱나무, 양버즘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곰솔, 중국단풍, 백합나무, 기타 순으로 식재되어 있다. (출처: 산림청 '도시숲을 이어주는 가로수·가로숲')나무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기후위기이다. 나는 2018년 폭염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기후위기를 실감했다. 미래에 도래할 기후위기를 느닷없이 '현재'에 마주한 것이다.전에 없던 위기감을 지니고 여러 자료를 읽으며 나무와 숲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개인전 Trees Protect ( ..
#나무읽는목요일 : 1주년 목요일마다 나무 문장 읽기, 나무읽는목요일 1주년 맞습니다.#나무읽는목요일 #TreesThursdays은 매주 목요일마다 나무에 관련된 글귀를 철사로 옮겨 써 제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하는 철사 필사 프로젝트입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나무 요일인 목요일마다 나무가 우리에게 실질적,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 골라 나누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21일 목요일에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1년 지나 53번째 목요일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철사로 옮긴 나무요일의 문장들, 한참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두툼하게 모였습니다.마음에 꼭 드는 글귀를 찾는 일에 시간을 가장 많이 들입니다.필사를 하고, 내용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사진을 찍습니다.와, 벌써 목요일이야, 라고..
#나무읽는목요일 : 산들바람을 붙잡으려고 산들바람을 붙잡으려고막 돋아난 나뭇가지들이 부챗살을 펼쳤다.아무리 생각해봐도거기 즐거움이 있는 게 틀림없다.-윌리엄 워즈워스 (1770-1850)The budding twigs spread out their fan,To catch the breezy air;And I must think, do all I can,That there was pleasure there.-William Wordsworthfrom "Lines Written in Early Spring"#나무읽는목요일 #treesthursdays
#나무읽는목요일 : a making video of 'I could not exist without the plants' ※ 소리를 켜고 재생해주세요.A making video of an wire transcription artwork by Yoa EKRead by Christian Hersh식물 없이 나는 존재할 수 없다I could not exist without the plants좋아은경, 폐철사, 2020레이첼 카슨의 혁명적 환경 고전 의 일부를 철사로 필사했습니다. 총 32시간여 소요되었습니다. 작업대 위에 휴대전화를 거치하고 타임 랩스 기능을 활용해 작업 과정을 녹화했습니다.잠깐의 휴식 후 작업을 재개할 때 간혹 녹화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박해, 빠진 않은 부분도 조금 있습니다. 최종 영상은 2분 30초여로 제작했습니다.영상 속 철사로 필사하는 문장과 해당되는 부분을 낭독하는 나레이션이 최대한 함께 들어가도록 편..
#나무읽는목요일 #TreesThursdays 나무/숲/식물 관련 글귀를 철사로 필사해 매주 목요일 마다 공개하는 #나무읽는목요일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아룬다티 로이의 글을 시작으로 존 버거, 파블로 네루다, 윌리엄 블레이크, 레이첼 카슨, 헨리 데이빗 소로우 등 여러 문인의 나무 문장을 옮겼습니다.제 페이스북 계정(좋아은경)에 업로드하고 있어요. #나무읽는목요일 해시태그로 검색 가능합니다.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나무 요일인 목요일마다 나무가 우리에게 실질적,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들 함께 읽고자 합니다.더불어 목요일에 함께 읽기 좋은 나무 문장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나누어주세요. 감사합니다.I started a new project called #Tree..
the forests, the mountains and the rivers protect (    ) the forests, the mountains and the rivers protect (    )좋아은경, 폐철사, 2018희망은 지표면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자라난다.숲과 산과 강이 자신들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깨닫고일상적인 투쟁에 나선 사람들의 어깨동무 안에서 자라난다.—아룬다티 로이, 2010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발췌)If there is any hope for the world at all (...)it lives low down on the ground,with its arms around the people who go to battle every day (...)because they know thatthe forests, the mountains and the rivers prote..
no one is too small to make a difference 변화를 만드는 데 그 누구도 작지 않다좋아은경, 캔버스에 폐철사, 2019"No one is too small to make a difference."그레타 툰베리의 연설문 모음집 제목을 버려지는 철사로 썼습니다.세계평화의 날의 주제 "평화를 위한 기후행동"에 동참하며 기후위기 특별전시 [내일을 위한 매일]을 기획/주최하였고,작가로 참여해 이 철사필사 작업을 출품했습니다.2003년에 태어난 그레타 툰베리는 스웨덴의 청소년 기후 활동가입니다.그는 2018년 8월 20일 금요일, 스웨덴 국회의사당 앞에서 홀로 첫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학교에 가지 않는 ‘결석 시위’는 기후위기를 초래하여 자신의 미래를 빼앗은 어른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했습니다.그레타 툰베리의 시위에 동참하는 학생들은 점차 늘어..
2019 균형 달력 : 엘제아르 부피에 균형 달력 : 엘제아르 부피에 Balance Calendar : Elzeard Bouffier좋아은경, 2018365일, 하나의 이미지. 일상의 물건인 달력의 형태를 실험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제작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재료와 공정을 한정하여 디자인했다.⦁ 주제 작품 '균형 : 엘제아르 부피에'는 불균형 상태로 균형을 이야기하는 균형 연작 중 하나이다.엘제아르 부피에는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단편 소설 의 주인공이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황량한 땅에 묵묵히 나무를 심어 풍요로운 숲을 일궈냈다. 작품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위대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종이최대한 새로운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작품 이미지가 들어가는 두꺼운 종이는 인쇄소에서 나오는 파지/폐지..
Keep a green tree in your heart and perhaps a singing bird will come Keep a green tree in your heart and perhaps a singing bird will come좋아은경, 폐철사, 2016마음 속에 푸른 나무를 가꾸고 있으면 노래하는 새가 찾아올지도 모른다—중국 속담Keep a green tree in your heart and perhaps a singing bird will come.—Chinese Proverb心中有綠樹或有飛鳥鳴-中國俗談- ※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번역을 부탁하였습니다.ปลูกต้นไม้ไว้ในหัวใจของคุณ บางทีนกตัวน้อยอาจบินมาเยือน(สุภาษิตจีน)Храни зелёное деревце в своём сердце и возможно поющая птица прилетит.— Кита..
Look deep into nature and then Look deep into nature and then좋아은경, 폐철사, 2018"자연을 깊이 들여다보면 모든 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될거야."—알버트 아인슈타인"Look deep into nature, and then you will understand everything better."—Albert Einstein
밤 지나 새벽이 밝아오고 겨울 지나 봄이 온다는 것 밤 지나 새벽이 밝아오고 겨울 지나 봄이 온다는 것 infinitely healing좋아은경, 폐철사, 2018철새의 이주, 썰물과 밀물의 갈마듦, 새봄을 준비하는 새싹 속에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상징적인 무언가가 있다.밤 지나 새벽이 밝아오고 겨울 지나 봄이 온다는 것. 이렇게 반복되는 자연의 순환 속에서 영원한 치유를 얻는다.—레이첼 카슨, 센스 오브 원더, 1965 There is symbolic as well as actual beauty in the migration of the birds, the ebb and flow of the tides, the folded bud ready for the spring.There is something infinitely healing in th..
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 : 촛불 1주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2016년 10월 29일 시작된 촛불 집회, 10월 28일 1주년을 맞았습니다.저도 촛불 시위 속에서 진행했던 시민 참여 프로젝트 [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의 부릅뜬 두 눈을 챙겼습니다.[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은 2017년 광화문 촛불 집회 현장에서 6회 진행했습니다. 광화문에 버려거나 흩어진 피켓을 주워 동료 시민들과 부릅뜬 두 눈 접고 그 위에 각자 염원하는 것들을 적은 뒤 경찰 버스 차벽에 부착했습니다.차벽이 사라진 덕에 부릅뜬 두 눈을 바닥에 펼쳐 두었습니다.추운 겨울 함께 어깨를 나란히 촛불을 들었던 동료 시민들, 반가운 얼굴 다시 만나 손 맞잡고 그간의 안부를 나누었습니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끝까지 지켜본다.Eyes on.We will..
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 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 좋아은경, 시민 참여 퍼포먼스, 2017"망각은 절망을 생산한다. 하지만 그 시간에 기억은 희망을 생산하고 있다.Memory produces hope in the same way that amnesia produces despair."—어둠 속의 희망(레베카 솔닛), 재인용끝까지 지켜본다 Eyes On 프로젝트를 2017년 광화문 촛불 집회* 현장에서 6회 진행하였다.배포된 뒤 버려지거나 흩어진 피켓을 모아 광장 한 편에서 시민들과 마주 앉아 '부릅뜬 두 눈'을 접었다. 그 위에 각자 의지와 결심, 염원 등을 적었다.집회 현장을 둘러싼 경찰 버스 차벽에 부릎뜬 두 눈을 붙였다. 경찰 버스 차벽을 촛불 행진을 하거나 귀가하는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게시판(community bo..
peace illumination 한때 불밝히기 위해 전기 흘렀던 폐전선 철사로 여러 단어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정순구 작가님의 조명 작품에 peace(평화)를 더해 평화의 불빛을 밝혔습니다. 인천 옥련동에 위치한 크로마이트커피(chromite coffee) 지하 아뜰리에 공간에서 설치되었습니다. 새로운 조명작업. 설치장소는 #크로마이트커피 아뜰리에. #콜라보 작업. #폐전선 을 사용한 와이어 레터링은 #좋아은경.R이 하나 빠졌음.Soongu Jung(@soongujung)님의 공유 게시물님,2017 4월 29 오전 2:36 PDT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좋아은경, 2016지난해 손으로 만졌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요?올해는 나의 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2016년 한 해 동안 손으로 만지고 잡고 쥐었던 많은 것들을 되짚어보았습니다.그중에서 가장 의미 있던 것이 ‘촛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안에서 아주 오래 묵은 ‘손 쓸 수 없다’라는 무력감은 조금씩 '우리 손으로 해낼지도 모른다'라는 가느다란 희망으로 바뀌어 갔어요. 광화문 광장 덕분이었죠.광화문 광장의 시간과 만남을 오래 간직하고 기억하고픈 마음에서 작업하였습니다.다시금 지칠 어떤 날에 위로가 되어주기를.OUR HANDS는 a series of hand objects를 바탕으로 제작한 두 개의 손 ..
균형 : 엘제아르 부피에 균형 : 엘제아르 부피에 Balance : Elzeard Bouffier 좋아은경, 폐철사, 2015불균형 상태로 균형을 나타내는 균형 연작 중 하나이다.엘제아르 부피에는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가 실화를 바탕으로 쓴 단편 소설 의 주인공이다. 그는 수십 년 동안 황량한 땅에 묵묵히 나무를 심어 풍요로운 숲을 일궈냈다. 작품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위대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그러나 그 모든 변화는 아주 천천히 일어났기 때문에 습관처럼 익숙해져서 사람들에게 아무런 놀라움도 주지 않았다."—장 지오노, 나무를 심은 사람, 1953Balance series that discusses balance within a variety of unbalanced state.Elzéard Bouffier is the p..
산양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Goats Are 산양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Goats Are좋아은경, 그래픽 디자인, 2016산양 山羊 Long-tailed goral Naemorhedus caudatus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고 국내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 217호로 지정된 법적보호종이다.우리나라 야생에서 살고 있는 유일한 우제목 소과의 동물로 약 200만년 전 지상에 출현한 태초의 모습에서 거의 변화하지 않은 채 원시적인 형질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 있는 고대동물'로 불린다.우리나라에서 1950년대까지는 고지대의 산악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었으나 무분별한 포획, 서식지 파괴 등으로 현재는 일부 지역에 국한하여 서식하..
스케치 : 산양 산양좋아은경, 스케치, 2016[산양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Goats Are]라는 전시 타이틀이 불현듯 떠오른 것은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비행기 안이었다. 한때 한반도 전역에 널리 퍼져 살고 있던 산양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었다. 서식지의 파괴뿐만 아니라 산을 잘 뛰어다니는 산양이 뼈, 관절 등 몸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 때문에 약용, 식용으로 무분별하게 포획되었다고 한다. 눈이 많이 내린 겨울, 다리가 짧기에 천천히 눈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산양을 몽둥이로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현재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은 설악산에 살고 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여러모로 보호구역이다. 누군가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고 한다. 그 시도는 여러 차례 부결되..
2016 균형 달력 Balance Calendar 균형 달력 Balance Calendar좋아은경, 2015 크기 210x384mm 365일, 하나의 이미지. 일상의 물건인 달력의 형태를 실험하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제작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재료와 공정을 한정하여 디자인했다.⦁ 주제 작품불균형 상태로 균형을 이야기하는 균형 연작 중 하나⦁ 종이작품 이미지가 들어가는 두꺼운 종이는 재생지와 비목재 펄프를 사용하였다.하단의 열두 달 부분은 대나무, 해초 등이 들어간 비목재 펄프 종이, FSC 인증 종이, 중질지와 이면지 등 다양한 종이에 가정용 프린터로 출력해 사용자가 직접 만지고 사용하며 비교해 보도록 했다.⦁ 제작 과정두꺼운 종이에 균형 이미지를 형압으로 인쇄했다. 이 과정에서 음각으로 들어간 부분을 다시 양각으로 올려 철사의 질감을 주었..
균형 balance 균형 시리즈a series of balance objects좋아은경, 2014-불균형 상태로 균형을 나타내는 시리즈."아마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왜곡된 균형감각에 놀랄 것이다."—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962Balance presented through a variety of unbalanced state."Future historians may well be amazed by our distorted sense of proportion. How could intelligent beings seek to control a few unwanted species by a method that contaminated the entire environment and brought the threat ..
손을 만드는 손 나의 손을 만드는 나의 손을 담은 짧은 영상.일상에서 나의 손을 거쳐가는 종이의 빈 뒷면에 손을 그리고,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철사를 수집해 손을 만들고 있다. 관련 작업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좋아은경 2016지난해 손으로 만졌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요?올해는 나의 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2016년 한 해 동안 손으로 만지고yoaek.tistory.com 손손a series of hand objects좋아은경, 2014-손을 그리고 만든다.손이 가다, 손을 거치다, 손을 걸다, 손꼽다, 손을 끊다, 손을 나누다, 손을 내밀다, 손을 넘기다, 손에 넣다, 손..
손a series of hand objects좋아은경, 2014-손을 그리고 만든다.손이 가다, 손을 거치다, 손을 걸다, 손꼽다, 손을 끊다, 손을 나누다, 손을 내밀다, 손을 넘기다, 손에 넣다, 손을 놓다, 손에 달리다, 손이 닳도록, 손이 닿다, 손을 대다, 손을 들다, 손에 땀을 쥐다, 손을 떼다, 손이 맑다, 손이 맵다, 손을 맺다, 손을 멈추다, 손이 미치다, 손을 벌리다, 손보다, 손이 부족하다, 손을 붙이다, 손이 비다, 손을 빌리다, 손이 빠르다, 손을 빼다, 손을 뻗치다, 손이 새다, 손쉽다, 손을 씻다, 손을 쓰다, 손을 쓸 수 없다, 손이 여물다, 손에 익다, 손이 잠기다, 손에 잡히다, 손잡다, 손을 주다, 손이 크다 … 관련 작업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
스케치 : 손 손좋아은경, 스케치, 2014"빈번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기계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손길이었다. "손 좀 빌려 드릴까요?"라고 이웃에게 건네는 말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곳 삶터의 습관과 지혜에 대해서도 친밀감이 생겨나게 하였다. 나는 우리 가족이 그 공동체 속으로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자주 "손을 빌려주는 데" 망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리 호이나키,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손좋아은경, 스케치, 2015집 떠나 400여 일 여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내가 가 본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갈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고 싶은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않은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못한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못할 곳에서 온 사람...
The story of the wire The story of the wire좋아은경, 20142014년 봄, 호주의 초등학교에서 철사로 새 만들기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재료로 쓰일 철사가 필요했다. 수소문해 이웃집 창고에서 초록선과 빨간선이 꼬여진 아주 오래된 전화선을 구했다.호주의 아이들에게 레이첼 카슨을 소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철사는 200여개의 책갈피가 되었다.철사는 어디에나 있다.Wires are everywhere. This old telephone wire was found in a neighbor's shed in Australia. It was used as a material to make bird shapes at my workshops in a primary school. I made abo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