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읽는목요일 : 2주년
자연에서 그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962In nature, nothing exists alone.Rachel Carson, Silent Spring, 1962 목요일마다 나무문장 읽기.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시작한 철사 필사 프로젝트 #나무읽는목요일이 오늘 2주년을 맞았습니다.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나무 요일인 목요일마다 나무가 우리에게 실질적,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환경적으로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 나누고자 했습니다.100번의 목요일 기록을 홈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http://yoaek.com/treesthursdays.html2년 동안 한 주의 빠짐 없이 나무 문장을 철사로 옮겨 썼던 목요일의 일과,잠시 멈춰 그동안 철사로 옮겨쓴 ..
여기, _____
여기, ____ 좋아 은경, 2021흔하고 익숙한 도심 속 나무 중 4종을 사진으로 기록했다.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가로수로 왕벚나무 및 벚나무, 은행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무궁화, 배롱나무, 양버즘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 곰솔, 중국단풍, 백합나무, 기타 순으로 식재되어 있다. (출처: 산림청 '도시숲을 이어주는 가로수·가로숲')나무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기후위기이다. 나는 2018년 폭염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기후위기를 실감했다. 미래에 도래할 기후위기를 느닷없이 '현재'에 마주한 것이다.전에 없던 위기감을 지니고 여러 자료를 읽으며 나무와 숲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개인전 Trees Protect ( ..
손을 만드는 손
나의 손을 만드는 나의 손을 담은 짧은 영상.일상에서 나의 손을 거쳐가는 종이의 빈 뒷면에 손을 그리고,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철사를 수집해 손을 만들고 있다. 관련 작업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ins + Workbook)좋아은경 2016지난해 손으로 만졌던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요?올해는 나의 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2016년 한 해 동안 손으로 만지고yoaek.tistory.com 손손a series of hand objects좋아은경, 2014-손을 그리고 만든다.손이 가다, 손을 거치다, 손을 걸다, 손꼽다, 손을 끊다, 손을 나누다, 손을 내밀다, 손을 넘기다, 손에 넣다, 손..
손
손a series of hand objects좋아은경, 2014-손을 그리고 만든다.손이 가다, 손을 거치다, 손을 걸다, 손꼽다, 손을 끊다, 손을 나누다, 손을 내밀다, 손을 넘기다, 손에 넣다, 손을 놓다, 손에 달리다, 손이 닳도록, 손이 닿다, 손을 대다, 손을 들다, 손에 땀을 쥐다, 손을 떼다, 손이 맑다, 손이 맵다, 손을 맺다, 손을 멈추다, 손이 미치다, 손을 벌리다, 손보다, 손이 부족하다, 손을 붙이다, 손이 비다, 손을 빌리다, 손이 빠르다, 손을 빼다, 손을 뻗치다, 손이 새다, 손쉽다, 손을 씻다, 손을 쓰다, 손을 쓸 수 없다, 손이 여물다, 손에 익다, 손이 잠기다, 손에 잡히다, 손잡다, 손을 주다, 손이 크다 … 관련 작업 촛불 핀 뱃지 Our Hands (Lapel P..
스케치 : 손
손좋아은경, 스케치, 2014"빈번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기계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손길이었다. "손 좀 빌려 드릴까요?"라고 이웃에게 건네는 말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곳 삶터의 습관과 지혜에 대해서도 친밀감이 생겨나게 하였다. 나는 우리 가족이 그 공동체 속으로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가 자주 "손을 빌려주는 데" 망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리 호이나키,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손좋아은경, 스케치, 2015집 떠나 400여 일 여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났다.내가 가 본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갈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고 싶은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않은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못한 곳에서 온 사람, 내가 가지 못할 곳에서 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