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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은경 개인전 <숲이 있는 작은 방> 전경

 

세심당 툇마루에서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은 <사과에 상처가 있어도 좋아(Give me spots on my apples)>.

 

조니 미첼이 1970년 발표한 노래 'Big Yellow Taxi' 가사 일부를 철사로 옮겼습니다. 마침 집에 상처 난 사과가 있었어요. 빵끈 철사로 만들고 사탕캔에 구성한 <dead birds>와 함께 올려두었습니다.

 

작품 설명문에는 한글 번역문, 작품과 함께 읽기 좋은 글을 붙였습니다.

 

 

붉은 색 배경의 <contact with the natural world>, 초록색 배경의 <you can still feel the rain on your face> 모두 레이첼 카슨의 글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16년 개인전 <산양이 사는 나라>의 주인공, 설악산 산양도 모빌 위에 올라 전시 기간 동안 제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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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있는 작은 방
좋아은경

2020년 10월 13일(화) - 20일(화)
은덕문화원(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