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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이 된다는 건, 오늘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늘 하는 행동, 늘 사용하는 물건들로 일상의 행동을 제안하는 커뮤니케이션 그룹 <오늘의행동>.

 

생활 속 사회적행동을 함께 찾아나서는 '생활학자'로 초대되어

해 지난 달력을 해체하고, 나무문장을 몸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해지난 달력에서 용수철을 분리하기 (사진 시사IN 제공)

 

레이첼 카슨의 문장 "자연의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In nature, nothing exists alone.)"을 함께 읽고 '새기는' <나무읽는목요일 퍼포먼스: TreesThursdays on body / in mind>


 

행동구독자를 위한 소셜트립 시리즈 07

오늘은 나무 문장을 새기는 행동: 좋아은경 생활학자의 나무읽는목요일과 '더 편한 달력'

 

“자연에서 그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1962

버려진 철사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이어 온 철사 아티스트 좋아은경 생활학자와 2022년도 달력을 분해하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더 편한 달력’으로 새롭게 살아볼 한 해를 준비해 봅니다. 또 각자의 일상 속에서 일주일 여간 나무를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좋아은경 작가의 레터링 타투를 체험해 봅니다. 달력 분해, ‘더 편한 달력’, 종이, 나무, 나아가 기후위기까지 달력이라는 일상물을 통과하는 좋아은경 작가의 예술 세계와 우리가 오늘 할 수 있는 성찰과 행동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와 장소

  ▪일시 : 12. 03 (토) 오후 2시 ~ 4시
  ▪장소 :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 오픈스페이스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

 

🙌 프로그램 

 ▪ 2022년도 달력 분해 활동과 좋아은경 생활학자의 ‘더 편한 달력’ 이야기
 ▪ 좋아은경 생활학자의 레터링 타투 체험과 나무읽는목요일

 

👩‍🏭 만날 이 : 철사 아티스트, 좋아은경 생활학자

와이어 아티스트. 일상 속에서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철사를 수집해 작업한다.
달력의 스프링 용수철에서 시작된 첫 작품에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을 붙였고 이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작품과 워크숍을 통해 균형과 공존의 메시지, 레이첼 카슨의 유산을 전하고 있다.
https://www.yoaek.com/

 

🌳 더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질문과 답변

 ▪ 2022년도 달력 분해를 하는 거에요?
네, 스프링을 분리하지 않고 버리면 재활용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철사 분리가 생각보다 어렵잖아요. 좋아은경 생활학자가 아주 간단하게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데요. 배워서 해보고, 내 달력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내어둔 달력도 슉슉 분리해내는 철사분리요정이 되어보세요!   

 ▪ ‘더 편한 달력’이 뭐에요?
재료의 선택, 제작, 사용, 폐기의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 좋아은경 생활학자의 탁상달력이에요. 더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따라가보세요. https://blog.naver.com/yoaek_com/222596551223

 ▪ 레터링 타투는 얼마나 오래 가나요?
레터링 타투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깨끗하게 지워져요. 

 ▪ 나무읽는목요일은 뭐에요?
매주 목요일, 나무/숲/식물 관련 글귀를 철사로 필사해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좋아은경 생활학자의 프로젝트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https://www.yoaek.com/treesthursday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