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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s everywhere /between Thailand and Laos

철사아티스트 좋아은경 2015. 5. 14. 00:16




wires are everywhere.
태국과 라오스 국경을 넘나들며 만난 친구들이 건네준 철사 뭉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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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s everywhere /Tonton Fred @France 프랑스

철사아티스트 좋아은경 2014. 11. 18. 23:47
프랑스 남부 산악 마을, 아주 오래된 3층짜리 돌집을 구입해 나홀로 새단장하고 있는 톤톤 프레드.
거의 새로 짓는 수준인데, 몇년 째 느리지만 애정을 듬뿍 담아 천천히 집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럭비 선수셨다던데 재주가 참 좋으세요.

바닥 곳곳 철사 뭉치가 보여 혹시 쓰시는 건지 여쭤봅니다.
뭐? 이걸로 작품을 만든다고? 다 버리는거야 가져가렴 아 얼마전에 한무더기 버렸는데 너를 만날 줄 알았더라면-

어이쿠! 아쉬워하시며 푸대에 챙겨주셨어요.
"이런걸 만들어요" 새를 모티브로 한 작업물 사진을 보여드리니 숲 속에 사는 눈이 큰 새를 좋아하신다며, 영어로 뭐더라? 벽에 부엉이가 쓱쓱

wires are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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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일터에서 뭘 발견했게? 퇴근하고 돌아온 친구의 주머니에서 짧은 랜케이블 와이어가 우수수....
서랍을 뒤져 공구를 찾고 바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IT 종사자답게 새 이미지 검색 결과는 텔레비전에 띄워줍니다.

wires everywhere!
언제 어디서나 whenever wherever workshop!

두 가지 슬로건이 그야말로 딱 맞아떨어진 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아름다운 모스타르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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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그린캔바스주최로 매년 여름 열리는 녹색여름전에 올해도 참가합니다.
호주 여행의 결과물을The story of wire로 묶어내었습니다.

7월 25일(금), 27일(일) 오후 4시에는 전시장에서 철사로 새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2014 녹색여름전
2014.7.17(목) - 7.29(화),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갤러리 Seoulforest Community Center Gallery
월요일 휴관, 입장료 없음
주최: 그린캔바스
주관: 서울특별시, 서울그린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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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The story of the wire

철사아티스트 좋아은경 2014. 7. 14. 22:47


The story of the wire
좋아은경, 2014


2014년 봄, 호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철사로 새 만들기' 워크샵(→)을 열게되었고, 재료로 쓰일 철사가 필요했다.
수소문 끝에 이웃집 창고에서 초록선과 빨간선이 꼬여진 아주 오래된 전화선을 구하게 되었다.
호주의 아이들에게 레이첼 카슨을 소개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철사는 200여개의 책갈피가 되었다. 철사는 어디에나 있다.

Wires are everywhere. This old telephone wire was found in a neighbor's shed in Australia. It was used as a material to make bird shapes at my workshops in a primary school(→). I made about 200 bookmarks from the left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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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소에서 스프링 철사를 구해주셨어요

철사아티스트 좋아은경 2013. 11. 26. 01:11

그린캔바스의 2014년 달력 인쇄 감리를 보러 인쇄소에 다녀왔습니다.

윤호섭 선생님께서 제작하고 무료 배포하는 그린캔바스 달력은 종이, 잉크, 제본 등 제작 전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한 그린디자인의 사례로, 2012년부터 스프링 제본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달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제가 이어가고 있는 침묵의 봄 철사 작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인쇄소 사장님과 마주 앉아 최근에 한 작업도 보여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옆집 제본소에 버리는 철사가 있는지 다녀온다며 벌떡 일어나십니다. 곧 스프링 철사 한 박스를 가져다주셨어요. 불량 등 버려지는 철사가 나오기마련이라며 재료가 떨어지면 언제든 가지러오라고 하십니다. 생각보다 무거운 철사를 낑낑대며 들고다녔지만 고되게 느껴지지 않네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