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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동인천 배다리에서 작은 새가 앉아 있는 책갈피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헌책방의 요정 배다리씨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분들과 새 책갈피를 만들며 포스터 그림처럼 포근한, 동화같은 시간보냈습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느릿느릿 배다리씨와 헌책잔치는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인천 배다리헌책방거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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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한언제 어디서든 whenever wherever workshop. 두 분과 알고지낸 세월이 꽤 되었지만 워크숍은 처음이네요.

먼저 마음에 드는 새를 골라 최대한 작게 여러번 그립니다. 새의 형태가 익숙해지면 그림을 바탕으로 철사를 구부려 새의 형태를 만듭니다. 웬만하면 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롱노우즈플라이어(니퍼)가 더 정교한 표현을 도와줍니다.













어머니는 만든 날개를 활짝핀 새와 아버지가 만든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는 새.
완성한 새는 실을 연결해 집 안에 걸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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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기타리스트 V의 독특한 세계가 물씬 느껴지는 입체 새.
언제 어디서든 whenever wherever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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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서 머무는 중이에요.

친구 남동생이 일하는 곳에서 오랫동안 안쓰고 보관중이었다는 철사를 가져오고
친구 아버지가 창고를 뒤져 공구를 꺼내주신 덕분에
친구 언니 커플과 언제 어디서나 whenever wherever workshop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새를 골라 그립니다. 반짝이는 액정을 이용해 대고 그리는 편한 예.
평소에는 "절대 안돼 불가 방침"이건만 그는 내가 참, 사랑하는 사람이니 그저 흐믓하게 웃으며 지켜볼 수 밖에요.

철사가 단단한 편이어서 도구를 최대한 사용합니다.









트럼펫 연주자 안토니는 트럼펫 새를 만들었어요.
제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커플과 이토록 사랑스런 새해 첫 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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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국경마을 투즐라의 Peace Flame House(Kuća plamena mira→)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반나절 전에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모임을 공지했음에도 피스 플레임 하우스의 디렉터를 포함 다섯명이 찾아주었습니다.

사실 워크숍 전에 적당한 철사를 찾지못해 꽤 고생을 했어요. 몇 가지 랜선과 전화선을 구했지만 흔히 쓰던 것과는 다르게 너무 흐믈흐믈해서 모양을 만들어낼 수가 없었어요.

하는 수 없이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철물점을 찾았습니다.
가게 바깥 쪽에 놓여진 진열대에 오래되어 보이는 철사가 조금 감겨 있길래 가격을 물어봤더니, 녹이 슬어 판매 불가라며 새뭉치를 꺼내보이십니다. 밖에 있는 녹슨 것이 더 좋다고 했더니 그냥 주시겠다고 돈을 받지않으시네요. 친구와 둘이서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고 받아왔습니다.


워크숍은 그 어느 때보다 따듯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레이첼 카슨의 삶은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어머니, 여성에 대한 굉장히 진솔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강렬한 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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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일터에서 뭘 발견했게? 퇴근하고 돌아온 친구의 주머니에서 짧은 랜케이블 와이어가 우수수....
서랍을 뒤져 공구를 찾고 바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IT 종사자답게 새 이미지 검색 결과는 텔레비전에 띄워줍니다.

wires everywhere!
언제 어디서나 whenever wherever workshop!

두 가지 슬로건이 그야말로 딱 맞아떨어진 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아름다운 모스타르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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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숲 갤러리에서 열렸던 녹색여름전이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옮겨갔습니다.

녹색공감교실은 8월 2일부터 17일까지 국립생태원에서 열리는 에코서머 페스티발 '하하하(夏夏夏)'의 특별행사로 꾸려져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저는 녹색여름전과 마찬가지로 호주 여행의 결과물을 The story of wire로 묶어내어 출품했습니다.

지난 9일(토), 10일(일) 이틀간 국립생태원에서 철사로 새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틀 동안 네 번의 워크숍, 총 60여명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 재치 넘치는 새를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하하하(夏夏夏), 녹색공감교실
2014.8.2(토) - 8.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서천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 1층
월요일 휴관,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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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난 구경만 할께요'
'그림 배운 적이 없어서 못해'

...

'정말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것 같네'

'나 오늘 이거 만들었어요'
(어머 잘 만드셨네요!)
'여기 선생님이 다 해주셨어'
(마무리만 조금 도와드렸는걸요)

'성경에 꽂아놓아야지 고마워요'




녹색여름전에서 두번의 워크숍 마쳤습니다.

첫날 워크숍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시장 지킴이를 해주시는 어르신께서 책갈피 하나 주면 안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으셨어요.
마침 워크숍이 시작하니 직접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해본 적이 없어 못한다며 주저하셨는데 이내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시고 새를 만드셨습니다.

환한 미소 가득히 완성된 새 책갈피를 요리조리 보시며 전화기를 꺼내 사진도 찍으시고
마감시간에 내려온 담당자분께 자랑 잔뜩하시며 기뻐하셨어요.

아이같이 천진하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노라니 마음이 일렁였습니다.
따스한 순간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4 녹색여름전
2014.7.17(목) - 7.29(화), 오전 10시~오후 6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갤러리 Seoulforest Community Center Gallery
월요일 휴관, 입장료 없음
주최: 그린캔바스
주관: 서울특별시, 서울그린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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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whenever wherever workshop!

이비는 새 만들기에 푹 빠졌네요.
지난번 블레어 초등학교 워크숍에서 쓰고 남은 랜 케이블로 리틀 킹 피셔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다음 새를 고릅니다.




롱노우즈 플라이어도 제법 잘 다룹니다.